제7회 전주시지회장기 한궁대회 개최 -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, 16일 제7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 개최 - 35개 동 경로당서 참여해 단체전서 실력 겨뤄, 175명 출전한 남·여 개인전도 운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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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(지회장 전영배)는 16일 덕진체련공원 실내배드민턴장에서 제7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.
○ 건전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스포츠로, 계절과 실내·외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.
○ 이번 대회 단체전에는 전주지역 35개 동 경로당에서 분회별로 남·녀 각 1팀(남 3명, 여 2명)씩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으며, 175명이 출전하는 남·여 개인전도 펼쳐졌다.
○ 단체전 1위에는 인후1동이 차지해 우승기와 시상금이 주어졌으며, 2위에는 효자1동, 3위에는 여의동, 4위에는 안후2동이 올라 각각 시상금이 수여됐다.
○ 남자 개인전 1위에는 효자4동 안정한씨가, 여자 개인전 1위에는 덕진동 범용임씨가 차지했다. 남자 개인전 2위와 3위에는 팔복동 정길문, 인후1동 이천구씨가 여자 개인전 2위와 3위에는 호성동 김녹금, 인후2동 이옥님씨가 수상했다.
○ 전영배 지회장은 “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동료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의 초석이 될 것”이라고 전했다.
○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“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치신 어르신들께 단합과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”며 “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